경기도가 12월 15일까지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에서 베이비붐세대가 모여 지식·경험 등을 공유하는 ‘경기인생캠퍼스’ 참여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베이비붐의 지식·경험공간을 제공하는 경기인생캠퍼스를 옛 경기도청사와 수원시 서둔로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등 2곳에서 운영했다.
이곳에서 참여자들은 인생목표설계 12단계, 전원주택 짓기, 지혜로운 21세기 조부모 되기, 어른에게도 놀이터가 필요하다 등 각 분야 베이비붐의 지식·경험을 공유했으며, 이 중에서 완성된 그림 작품 등 20여 점을 이번에 전시하게 됐다.
도는 향후 그림 외에도 음악회, 사진전 등 경기인생캠퍼스 결과물을 도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석종훈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장은 “베이비붐들이 스스로 기획한 전시회야말로 경기인생캠퍼스가 지향하는 목표이며, 베이비붐이 주체로서 그들이 가진 경험과 지식, 기술을 스스로 나누며, 소통과 화합한다는 점을 보여준 좋은 예”라며 “경기도는 베이비붐이 가진 역량으로 새로운 베이비붐 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며, 많은 분이 인생캠퍼스에 방문하고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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