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병원 환자의 수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낙상을 예방·관리하기 위한 침대 시스템의 기술을 개발해 국내기업에 기술이전했다.
수면 중 병원 침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위험과 예방을 위한 기술개발은 많이 되었지만, 비용 대비 효율성, 사용성 등의 이유로 병원 보급을 위한 제품화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임상평가지원팀은 케어룸의료산업㈜과 공동으로 요양(병)원 침대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낙상관리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공동연구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센서시스템 및 이를 관리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업에 기술이전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기술은 요양(병)원에 보급을 목표로 비용 및 사용성 등을 고려해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 병원현장에 보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실제 의료현장에 보급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낙상방지 기능이 있다고 해서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 병원에서 구매하기 힘들기 때문에 가격을 낮추면서 안전도 확보하는 기술을 개발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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