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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배회인식표 보급으로 치매노인 안전관리 강화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에 도움

입력 2023년10월26일 14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인천 연수구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와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종예방 배회인식표를 보급하고 있다.

 

배회인식표 보급은 대상자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치매환자와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치매환자가족의 복지증진을 돕기 위해 연수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 중인 사업이다.


 

배회인식표에는 치매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에 도움이 된다.

 

신청방법은 대상자 또는 보호자가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처방전,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 연수구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배회 인식표 1박스(80매), 보호자용 실종대응카드 1개가 지급되며 수령한 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의복과 신발 등에 다리미로 약 10초간 부드럽게 비벼 눌러주면 된다.

 

연수구치매안심센터는 이외에도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해 ▲지문사전등록 ▲GPS 기반 스마트 지킴이 배회감지기 보급 ▲QR코드형 치매안심 기억단추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배회 증상으로 실종이 염려되는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서비스를 발굴해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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