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시술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60∼64세 저소득층으로,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 군민이며, 신청자가 많은 경우 연령이 높고 보험료를 적게 납부하는 사람을 우선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최대 2개의 임플란트 시술비용이며, 지원대상별로 1개당 70만∼100만원 이하로 차등 지원한다. 치과별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본인부담이다.
신청 접수는 31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가 가능하다. 임플란트 시술비 신청을 원할 경우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플란트 시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희소식이 됐으면 한다”며 “함양군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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