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주관하는 2014년도 고령자 친화기업 공모사업에 도내 업체 2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4억5,700만 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고령자 친화기업이란 고령자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적합한 직종에서 대부분(70%)을 60세 이상 고령자로 직원을 채용하는 기업을 말하며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면 최고 3억 원까지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선정된 2개 업체는 파충류·양서류 등 곤충사육 및 판매사업을 계획한 전주 시니어클럽과 (유)카메레온은 국비 2억을 지원받아 올해 노인 16명이 일하게 되며, 고구마 유통 및 고구마 묵 제조업을 계획한 익산 미들채 (유)고마음은 국비 2억5,700만 원을 지원받아 100여 명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우리 도내에는 7개의 고령자 친화기업이 있으며, 전국 39개소로 18%를 차지하며, 올해 공모선정된 업체 22개소 중 우리도는 2개소가 선정되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20만 원씩 9개월간 참여하는 정부 재정지원 노인일자리 보다는 안정적으로 월 60만~65만 원 정도 보수를 받고 연중 일할 수 있어 노인들에게 자긍심을 높여주고 경제생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