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는 지난 16일, 강동구청에서 수행기관 관계자 및 생활지원사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사례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지원(방문·전화를 통한 안부확인 등)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 ▲생활교육(신체건강교육 등) ▲일상생활 지원(병원·외출동행 등) ▲서비스 연계(안전·건강관리 해결(솔루션) 사업(IoT) 연계 등)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사업이다.
구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4년 차를 맞이해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돌봄 현장의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추후 사업에 반영하고자 처음으로 사례공유회를 마련했다.
행사는 모범 생활지원사 9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운영 성과 보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생활지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돌봄 사례들을 발표해 어르신들을 돌보는 일에 대한 어려움과 돌봄 어르신들의 변화 모습 등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 모두가 어르신을 돌봐드리는 일이 얼마나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인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강동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대표수행기관인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성내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에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하고 있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본인 또는 가족 등이 동주민센터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선녀 어르신복지과장은 “그간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추진을 위해 애써준 전담사회복지사들과 생활지원사들의 노고가 있기에 강동구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례공유회를 통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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