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경상북도 노인맞춤돌봄광역지원기관 주관으로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담당공무원 및 종사자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를 설치해 화재 발생 및 화장실 내 실신 또는 침대에서 낙상 등 어르신들에게 응급상황 발생 시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연계해 빠르게 구급·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 담당공무원 및 응급요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강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유공자 표창, 23년 우수사례 발표, 종사자 소통의 장, 역량강화교육 등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도내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는 2만4,248가구로, 57명의 응급관리요원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가구의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도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뿐 아니라 취약 어르신들의 안전 확인 및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및 경로식당 무료급식 지원 등 도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그간 시군 및 수행기관 담당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의 발전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종사자 여러분의 전문성 향상 및 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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