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금천일자리주식회사가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2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전국 고령자친화기업 1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6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6개 기관 중 3위로 우수상을 받아,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공공시설물(도서관, 체육센터 등) 및 민간건물 미화·주차·시설관리 등 용역사업, 카페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평가 목표 인원(60세 이상 근로자) 16명 대비 55명을 고용해 343.8%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고령자뿐 아니라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포상금으로 받은 50만 원을 금천구 홀몸 어르신을 위해 구청에 기부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금천일자리주식회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선순환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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