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형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특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택림 미래산업국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으로부터 용역 수행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전북도는 바이오디지털 전환 시대, 지역 자원 분석 및 산업화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부의 규제해소 정책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북형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전략을 수립해 선제 대응하고자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 국내‧외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현황 및 육성정책 분석 ▲ 예타규모 이상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클러스터 추진 방안 ▲ 인력양성, 기반 조성, 지원체계, 연구개발(R&D) 세부과제 실행 방안 등이다.
오택림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데이터 주도 과학시대 전북의 바이오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겠다”며,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특성화 방안 수립 및 국가예산 확보 사업 발굴 등으로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전북특별자치도가 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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