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 ‘제25회 경남도 사회복지사 대회’에 참석해 복지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노래대회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사들의 나눔활동을 담은 영상상영, 지역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46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격려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를 통해 사회복지사들의 자존감과 긍지를 함양시켰다.
이어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나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한 사회복지사들이 각 가정에서 한글이 적힌 수건을 가져와 나눔상자에 담았고, 내빈들은 ‘나눔이 행복한 경남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수건을 담았다. 차곡차곡 모아진 수건은 경상남도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원가족이 있는 외국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에 지역사회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다”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 건네주시실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는 1997년 12월 창립되어 사회복지사 자격관리, 사회복지사 보수교육,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도내 5만여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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