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는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안산생태공원, 초안산가드닝센터, 초안산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지역 내 암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힐링숲속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친환경적이고 건강한 힐링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같은 상황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 격려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안산의 생태공원, 가드닝센터, 목재문화체험장 등의 자원을 활용한 ▲건강체조(림프순환)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초안산 생태공원 산책 ▲꽃차의 향기와 함께 도란도란 ▲내가 만든 냄비 받침(목공체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점심식사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암 및 만성질환자는 9월 25일 오전 9시부터 10월 12일 오후 6시까지 도봉구보건소 의약과(02-2091-4503, 4504, 4505)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까지 모집하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에 있는 자연과 시설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며 “이번 캠프가 만성질환자들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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