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행복하고 안정적인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고자 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중년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신중년 학교는 구민 관심도가 높은 분야를 고려·선정해 중장년층의 노후대비 방법에 대한 특강과 부동산 경매과정으로 구성했다. 9월 13일 개강특강을 시작으로 9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부동산 경매과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에서도 접수가 사전 조기 마감되는 등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하반기 강좌에서도 알찬 강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3일에 진행된 개강특강은 경제 유튜버이자 방송인, 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강단에서 ‘행복한 노후를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구민들의 노후준비 고민에 대해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직접 답하며 이날 참석한 구민 100여 명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신중년 세대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도록 야간에 편성된 부동산 경매과정은 지난 20일 ‘부동산의 이해’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부동산 기초 상식부터 실전 적용 방법, 유익한 생활법률 정보까지 다뤄질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강좌들이 신중년의 안정된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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