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행사는 김영환 도지사, 황영호 도의회 의장, 윤건영 교육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과 도내 어르신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권익 신장과 노인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기념식에서는 평소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및 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도지사 등 유공 표창장을 수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해 노인회 12개 지회의 경로당에서 배운 춤과 장기로 축하공연 등을 하는 등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여가생활프로그램을 뽐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환 도지사는 “여기 계신 분들의 역사가 충북의 역사이자 대한민국의 역사”라며, “충청북도에는 여러분들의 삶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영상자서전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이해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100세시대에 걸맞게 충북도 노인복지가 대한민국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게 도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시키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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