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오는 9월 19일부터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전문 직업 상담사가 구민이 있는 곳에서 맞춤형 구인구직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구민과 더욱 밀착한 일자리센터 운영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동주민센터, 취업역량 강화 교육장, 각종 행사장에 찾아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는 동주민센터, 세종대 외국인 취업박람회 등에서 총 21회에 걸쳐 105명의 구직자에게 취업상담을 제공했다. 이 중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 등록을 한 40명 중 43%를 취업으로 연계했다.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이달 19일 구의3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15개 동을 순회 방문한다. 동마다 1회씩 정해진 날짜에 맞춰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 구직자에겐 1:1 상담을 통해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정보 안내와 직무 교육, 취업 사진 촬영, 자기소개서 첨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인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는 구인등록을 통해 채용조건에 부합하는 우수 인재를 알선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청년과(☎02-450-7069) 또는 광진구 일자리센터(☎02-450-1741)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운영으로 더 많은 구직자, 구인기업이 일자리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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