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신중년세대의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 온 ‘2023년 하반기 창업·창직 비즈니스 스쿨’이 21일 ‘사업계획서 발표회’를 끝으로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은 만50~64세 신중년세대의 기초 창업능력 향상과 창업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와 함께 올 상반기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신중년세대 예비창업자 12명이 참여해 ▲창업·창직 실무교육(13시간) ▲멘토 상담(6시간) ▲사업계획서 발표(4시간) 등 창업교육을 받았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예비창업자 교육생 9팀이 그간 창업교육을 바탕으로 작성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창업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사업모델의 실현 가능성 등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와 신중년센터는 예비창업자 수료생을 대상으로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관내 창업기관과 연계한 전문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프로그램 등 사후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신중년을 풍부한 경험과 새로운 미래를 향한 열정이 공존하는 세대로 정의하고 “앞으로도 신중년센터를 통해 신중년의 인생설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중년센터는 다음 달 10일부터 약 8주간 가을·겨울학기 교육을 개강해 신중년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진로 개발, 기술 습득 등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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