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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사회복지대회 개최

사회복지 현장 종사자 정서 치유와 격려의 시간 가져

입력 2023년09월19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도는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을 슬로건으로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19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2023년 경북도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태림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성학 경주부시장 등과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350여 명의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참여했다.


 

사회복지대상(1명)과 도지사 표창(23명), 도의회 의장상(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9명) 등 사회복지 유공자 54명에 대하여 시상하고,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 실현을 다짐하는 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통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정서를 치유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도 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승빈재단 이승부(52년생)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대표이사는 1977년 사회복지사로 시작해 45여 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확고한 복지철학으로 정신장애인의 편견 해소 및 지역사회 복귀에 공헌했다.

 

특히, 정신요양시설인 천봉산요양원을 설립해 천봉산요양원장 및 한국정신요양시설협회장으로 정신건강사업 정책 수립과 정신장애인에 대한 이해 교육, 다양한 봉사활동 등 정신건강분야에 이바지한 공이 탁월하다.

 

부대행사로 경북도 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경북 광역푸드뱅크 등 부스 운영을 통해 장애인 직업재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행사 참가자들이 천년고도 역사 문화도시 경주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염원하는 지지 선언도 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사회복지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회복지대회를 통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결속해 도민이 행복한 책임복지 경북을 실현해 지방시대 표준모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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