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는 구민에게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심리상담 및 검사는 심리상담 마음 ‘쉼’과 생명존중센터에서 실시한다. 심리상담 마음 ‘쉼’은 새움병원 별관 2층에, 생명존중센터는 구청 보건소 3층에 있다.
우울감, 자살 충동,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을 느끼는 구민은 방문해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성격유형 검사 ▲문장 완성 검사, 다면적 인성 검사, 우울 척도 검사 등 여러 종류를 모아놓은 ‘종합 심리검사’ ▲청소년과 아동을 위한 ‘진로 탐색·직업 흥미 검사’ 등 심리검사도 받을 수 있다.
정서·인지적 문제, 사회부적응으로 인한 행동을 ‘그림 그리기’, ‘색칠’을 통해 개선하는 미술치료도 받을 수 있다. 심리상담 또는 심리검사를 받고자 하는 구민은 먼저 전화 예약을 하고, 기관에 방문하면 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이 어려운 자는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전문적인 심리상담은 우리가 마음의 고통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걱정, 스트레스, 우울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께서는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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