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경력단절예방의 날을 맞아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2023년 충남 윙크(W-ink)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의 경력 단계별로 발생하는 경력단절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응규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도의원, 주희정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장, 김찬배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장,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경력단절예방·극복 취·창업 우수사례 시상,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을 위해 공헌한 개인과 기관, 공무원 등에 총 10건의 표창을 수여했으며, 취·창업 우수사례 대상·최우수상 등 10건을 시상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여성고용지원을 위한 취업관, 창업관, 일·생활균형관, 건강가정지원관 등 5개관을 운영하고 여성 공감 토크콘서트 등을 진행해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을 겪는 여성들에게 취·창업 관련 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의 경력단절예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도는 일·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한 직장문화 조성 등 여성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경력단절여성은 취·창업 및 구직 준비, 고용 유지 등과 관련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및 지역별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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