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범도민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인지도 향상과 실천을 위해 시·군과 함께 집중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캠페인 메시지는 ‘30대부터 시작하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검사받기! 상담하기! 건강습관 들이기!’이며, 3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와 상담을 유도하고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캠페인 활동은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시장, 터미널, 관공서 등에 레드서클존 건강부스를 설치․운영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등을 안내하고,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지역방송, 인터넷 홈페이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등 다각적 홍보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며, 최근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당뇨병 등의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이러한 질환은 자각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을 통해 자신의 수치를 알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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