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6일 창원경상국립대병원에서 ‘2023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의미하며,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경남도, 창원보건소,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창원경상국립대병원이 합동으로 참여했으며, 심뇌혈관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를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책자 배부, 혈압·혈당검사, 심뇌혈관질환 O/X 퀴즈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경남도에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 및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캠페인 기간동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홍보 △자기혈관수치 측정·건강상담 △찾아가는 직장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히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경남심뇌지원단)에서는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혈압측정 인증샷 이벤트’ 진행을 통해 참가자 중 100명을 선정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자신의 혈관숫자(혈압, 혈당, 혈중콜레스테롤)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건강생활실천 홍보와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 관리 강화를 위한 인식개선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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