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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르신 정신건강 증진 위한 노인우울치료비지원 사업 시행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 본인일부부담금 연 36만원 지원

입력 2023년08월24일 15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기도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관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우울치료비 지원사업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외래치료비를 지원해 우울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개입 체계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의 치료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꾸준히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질병코드 F32-F39(기분장애)로 외래치료를 받고 있는 치료비 발생 기준 만65세 이상 남양주시민이며, 2023년 발생한 정신건강의학과 외래진료비(진찰료, 약제비, 검사비 등)의 본인일부부담금 연 36만 원을 지원한다.

 

남양주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정신건강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은 ▲마음건강케어(초기진단, 외래진료 치료비지원 등) ▲청년마인드케어(만19세∼34세 청년시민) ▲응급입원비, 행정입원비 지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별 질병코드, 소득 기준, 연령에 따라 지원대상이 다르므로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31-592-5891)로 문의하면 된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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