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시니어 비즈니스의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한 전략 제품으로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를 새롭게 출시했다.
요실금 증상이 있는 사람이 팬티 대신 입을 수 있도록 기존 제품보다 더 속옷처럼 디자인된 이번 신제품은 아웃도어나 골프웨어 등 어떤 옷을 입더라도 속옷을 입은 듯 겉으로 표시가 나지 않고 뛰어난 활동성을 제공해준다.
사진제공: 유한킴벌리
우리나라에서는 출산을 했던 여성의 약 40%가 요실금 증상을 경험했을 정도로 일반적이며, 60대 이상의 성인 남성도 약 24%가 요실금 증상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요실금 증상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끄럽다고 생각하여 주위에 알려지기를 꺼려하고 심지어는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 실제 유한킴벌리가 30~64세 여성 4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요실금이 있다면 외출이나 운동 등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것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7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제품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는 기존의 요실금 팬티보다 더 얇고 흡수력이 뛰어나, 속옷 같은 착용감과 겉으로 표시 나지 않는 옷맵시를 제공하면서도 등산이나 자전거타기 등 활동적인 생활에서도 요실금 걱정을 하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경미한 요실금으로 간편한 사용을 원하는 남성들을 위해서는 필요한 부위에만 사용할 수 있는 패드제품도 처음 출시되었다. 국내 요실금 언더웨어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6% 성장하고 있는 고성장 군으로 업계는 이번 유한킴벌리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