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는 중장년 1인가구의 고립감 완화와 이웃 사회관계망 형성 지원을 위한 고독사 예방사업의 목적으로 당사자 자조모임 ‘솔로(Solo)5060’ 프로그램(3회기)을 시행했다.
솔로5060 자조모임은 사회적 고립감으로 심리·정서적 지지망의 형성이 필요한 중장년 남성 1인가구 우선 대상으로 지역 이웃과의 관계 강화에 목표를 두고 주민 자율 모금액을 활용해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회기 프로그램에서는 ‘더 건강한 하루’ 체험활동의 목적으로 맞춤형 지도가 가능한 체력단련 교실과 건강 도시락 식사를 함께해 참여자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회복에 도움을 주고 건강 사각지대를 예방하고자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모임을 통해 외로움이 덜하게 느껴지고 오늘 배워본 운동 프로그램은 무릎관절과 허리에 좋은 동작이라 집에서도 해볼 수 있을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윤 금정구청장은 “중장년층 1인가구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발굴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촘촘한 사회적 관계망을 확충해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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