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농업기술원은 8∼9일 도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기초소양 및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과 사회기반서비스를 연계한 치유농업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스트레스, 우울감, 생활습관성 질환 완화 및 치유 효과를 올릴 수 있는 치유농업을 위해서는 농장의 서비스 개선과 농장주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유농업과 복지제도, 치유농업 대상자, 연계 가능 유관 기관, 사회서비스 연계 방법 등을 소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충남도농업기술원 이희진 지도사는 “치유농업시설 운영 인력 역량 강화와 치유농업 서비스 표준화 유도를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 충남형 치유농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기초·심화)을 모두 수료하면 농촌진흥청이 내년 도입할 예정인 치유농업시설 품질 인증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치유농업시설 품질 인증은 농장에서 제공하는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제도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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