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 유럽 2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사회적기업 뉴시니어라이프의 시니어패션쇼가 초청을 받아 9월 12일 유럽공연을 떠난다.
뉴시니어라이프는 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과 독일 슈발바흐시가 공동주최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초대받아 9월 13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슈발바흐 시청홀과 14일 다문화축제 행사장인 시청광장에서 시니어패션쇼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 재화란한인회가 주최하는 ‘한국의 날’ 행사에 초대받아 9월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유서 깊은 조이데르케르크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사진제공: 뉴시니어라이프
패션쇼에서는 뉴시니어라이프가 제작한 원피스, 투피스, 드레스 등 100벌의 시니어패션과 우리나라 궁중의상 등 전통복식 50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을 위해 50~80대 남녀 35명으로 공연단이 구성되었으며, 10박11일 동안 세 번의 공연일정 외에 틈틈이 파리를 비롯해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여러 곳을 찾아가 유럽의 패션 현황을 살필 예정이다.
지난해 한독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베를린 등 독일 4개 도시 순회공연을 다녀온 바 있는 뉴시니어라이프가, 올해는 6월 중국동포 초청공연에 이어 독일과 네덜란드 공연에 나서게 됨으로써 그간 80회에 이르는 국내외 패션쇼 공연활동이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뉴시니어라이프는 패션쇼에 출연하는 시니어 모델을 양성하기 위해 현재 서울 성북구와 강남구에서 모델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 번째 시니어모델교실을 9월 1일 일산에서 오픈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홍보하기 위한 시니어패션쇼 공연이 8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SENDEX 2014’ 박람회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