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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사업 추진

연말까지의 실적 평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마을에 지급

입력 2023년07월14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전남 고흥군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심각성을 공유 및 극복하기 위해 마을 주도 귀농어귀촌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주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는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돼 인구를 유입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골자로 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이다.


 

군은 그간 군민과의 지역발전 전략 토론회, 귀농어귀촌인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소멸 위기는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을 같이하고, 선거법 검토,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본 사업을 민선 8기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됐다.

 

세부적인 내용으로,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타 시군구에서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귀농어귀촌인을 유치하고 군은 개인정보이용동의서, 농어업경영체등록증, 조합원 가입명부 등 각종 증빙서류를 토대로 연말까지의 실적을 평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마을에 지급하게 된다.

 

또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은 마을에서 주민회의 등을 거쳐 귀농어귀촌인 화합 프로그램 운영, 마을환경 개선 등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마을 활력 제고와 더불어 주민들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군민과 공직자의 노력, 모두의 열정이 함께해야 한다”며 “지역주민과 귀농어귀촌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귀농인 유치 실적에서 전남 1위, 전국 3위를 차지했고 ▲전남도 귀농어귀촌 인구정책 평가 2년 연속 1위 ▲ 2023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귀농귀촌 도시부문 5년 연속 수상 등 귀농어귀촌 1번지로서 대내외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글=신호숙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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