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8월 21일 개관한 남구 문학동 소재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내에 노인일자리 실버카페 15호점을 개점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버카페는 인천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10년 8월 1호점인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점이 개점한 이후 현재 14호점이 개점되어 109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개점한 실버카페 15호점이 입주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은 주요 무형문화재 24개 종목이 입주해 후계자 양성 및 전통문화 체험관 등을 운영하게 되는 시설로 문화재 관련 단체의 상주인력과 관람객 등 1일 300여 명의 이용객이 주 고객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카페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되며, 근무인원은 6명의 바리스타 어르신들이 1일 3명씩 격일 근무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최근 바리스타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버카페에서의 활동을 희망하는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실버카페 운영을 통한 사회참여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년 실버카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