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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2023년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

입력 2023년07월12일 19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의료원은 대구 달서구와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협력의료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3년 4차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공모’에 달서구가 선정돼 대구의료원과 함께 시행하는 사업으로 의료원은 협력의료기관으로서 케어팀을 구성해 의료급여 퇴원 환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자신의 집에서도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의 재가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 사업으로 입원 필요성이 낮은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퇴원 후 재가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연계하고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대상자는 협력의료기관 케어팀과 의료급여 관리사가 기초조사 및 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서비스 필요도를 파악해 케어플랜을 수립하고, 지역사회의 공공 또는 민간자원을 연계해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대구의료원은 필수급여로 포함돼있는 의료지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협력의료기관 케어팀을 구성해 다양한 의료적 필요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선도적으로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고 장기입원 후 퇴원한 환자가 안정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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