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은 8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지급되는 목욕 및 이미용 이용권을 바우처 카드형태로 발급한다.
기존 이용권은 종이로 제작돼 분실·훼손 위험이 있는 것은 물론 가맹점 사후 정산이 번거로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따라 종이 이용권을 카드 형태로 제작, 7월 10일부터 사용이 가능하도록 배부하고 있다.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바우처카드는 연간 1인당 3만6,000원의 이용금액이 충전된다. 해당연도의 12월 20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해남군 14개 읍면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 115개소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본인 또는 보호자(배우자 및 직계혈족)가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바우처 카드 도입으로 이용자와 가맹점 모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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