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광주 서구, 치매환자 위한 '주황펜 홈스쿨링' 운영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인지재활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23년07월10일 16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환자 가정에 직접 방문하는 1:1 인지재활 프로그램 ‘주황펜 홈스쿨링’을 운영하고 있다.

 

주황펜 홈스쿨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이동이 어려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12회에 걸쳐 전담 작업치료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인지훈련책자 풀이, 기억일기 작성, 원예 및 수공예 수업, 생활안전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서구는 현재 참여 중인 25명의 치매환자의 인지 및 건강상태를 파악해 개인별 상황에 맞게 1:1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진행과정도 점검·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서구는 홈스쿨링 추가 대상자를 계속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접수 후 주황펜 홈스쿨링 수업 참여를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집에 혼자 있으니 우울증도 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학습지도 풀고 식물도 키우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인지기능 및 일상활동능력을 유지하고 향상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인지자극활동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과 가족자조모임(월 1회)도 운영하고 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재우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건강 스포츠 문화 이슈

동영상 뉴스

포토뉴스

건강뉴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