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장년세대를 대상으로 인생 2막 성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고, 신중년 재취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은퇴 후 삶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전 주제는 “은퇴 후에도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과 열정! 인생 이야기”로 ▲은퇴 후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거나 재취업에 성공한 경험담 ▲전문 경력이나 재능으로 사회공헌활동 경험담 ▲100세 시대를 위한 나의 인생 설계 경험담 ▲‘N잡러’의 신중년 활력을 실천하고 있는 경험담 등이다.
신청대상은 50세 이상의 경남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경남행복내일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양식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는 공모전 참여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1명, 상금 50만 원) ▲우수상(2명, 상금 30만 원) ▲장려상(4명, 20만 원), 총 7편을 시상할 계획이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신문에 기고될 예정이며, 경력인터뷰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게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상자 중 한 명인 김귀자(여, 61세) 씨는 음악교사로 퇴직한 후 지역에서 음악으로 봉사하는 본인의 이야기를 제출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를 계기로 올해는 경남행복내일센터와 함께 경남의 신중년을 대상으로 합창단을 구성했다. 인생의 절반이라는 의미를 가진 ‘뉴 하프(Half)’ 합창단을 구성해, 음악을 통한 인생의 의미를 찾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는 9월 22일 경남행복내일센터 누리집에 공지하고 개별로 안내한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행복내일센터(☏055-286-8316)에 문의하거나 해당 기관 누리집(http://gnlife5064.kr), 경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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