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준비부터 실행까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그린대로’ 플랫폼이 본격 개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1단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귀농귀촌의 목적이 영농뿐 아니라 새로운 기회·가치 추구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어 미래지향적인 의미를 담아 플랫폼 이름을 ‘그린대로’로 정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그린대로’(www.greendaero.go.kr)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책, 농지·주거, 일자리, 교육·복지 등 모두 55만 건의 귀농귀촌 정보·서비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회원의 준비단계, 희망지역 등 관심 사항에 맞춰 초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그린대로’ 회원 가입 시 희망 지역을 A군이라고 정보를 입력하면 로그인 때 해당지역의 지원정책, 정책뉴스, 교육·체험 프로그램, 지역소개 자료 등을 우선 제공한다.
또한 공간 정보(GIS) 기반으로 데이터를 연계해 주요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희망 지역의 농지·주택 가격, 매물 정보를 비롯해 일자리 정보도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귀농인의 집’은 참가 신청까지 할 수 있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앞으로 2단계 구축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기반 및 인공지능 기능을 도입해 맞춤형 추천 기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과정을 세심하게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농촌 정착을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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