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프로그램 2023년 스마트한 치매예방 생활을 지난달부터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안성시 보건소 및 미양면 하개정 경로당, 서운면 중동 경로당 총 3곳에서 진행중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주 1∼2회, 총 8회기로 8월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스마트 기기(태블릿PC)를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을 활용해 기억력 및 집중력, 지남력 등의 13가지 인지영역을 학습하고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를 위해 음식주문, 온라인 예매와 같은 키오스크 활용법을 교육한다.
또한 노인들의 신체 활동 증진을 위한 뇌신경 체조 등의 치매예방운동과 미술 및 만들기와 같은 정서지원 활동이 함께 제공된다.
치매 조기발견을 위해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인지선별검사(CIST), 단축형 노인우울척도(SGDS-K), 주관적 기억감퇴평가(SMCQ) 등 사전·사후 검사가 함께 시행된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치매예방교실 참여자는 상시 모집 중이며 보건소 또는 각 지역 경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니 치매예방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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