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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

7~9월, 안전숙소 4곳 운영…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1인 1실 배정

입력 2023년07월04일 19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폭염 취약 어르신 특별 보호대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역 내 안전숙소 4곳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온열질환사고를 예방한다. 7월부터 9월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 ▲토요코인 영등포 ▲호텔 브릿지 ▲서울해군호텔을 안전숙소로 제공한다.


 

안전숙소대상은 온열질환이 우려되거나 주거환경이 열악한 만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 당일 정오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시간은 폭염특보 당일 저녁 8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이며, 1인1실이 배정된다.

 

또한 폭염 종합대책 기간에 무더위쉼터 총 189개소를 운영한다. 무더위쉼터는 접근이 용이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가 가동된다. 어르신 중심으로 운영되나 구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무더위쉼터 운영시간은 경로당, 동주민센터, 노숙인쉼터, 복지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은 도서관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무더위쉼터 중 경로당 67개소, 동주민센터 18개소가 연장 쉼터로 운영된다. 경로당은 평일 오후 9시까지,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 주민센터는 주말·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더위쉼터를 연장 운영한다.

 

아울러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솔루션(IOT) 운영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강화 ▲냉방용품 지원 등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유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숙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어르신 보호대책을 더욱 강화했다”며 “올해는 슈퍼엘니뇨로 인한 긴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폭염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취약계층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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