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가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7월부터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급식을 제공하는 소규모 복지시설의 대부분은 영양사 없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노인, 장애인이 이용하는 소규모 급식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가 소규모 급식시설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체계적인 위생, 영양 관리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조리실 위생 지도 ▲입소자 영양관리 ▲연령별, 질환별 식단관리 ▲대상별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올해, 33곳의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소를 우선 지원하고 대상시설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전문적인 급식관리로 안전하고 균형 잡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겠다”며 “지속적인 지원으로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이충렬 기자(rlaqudgjs88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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