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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복지사각지대 신수요 대상 사회서비스 공모사업 선정

안동·구미·의성·칠곡 공모 선정, 국비 10억원 확보

입력 2023년07월07일 17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안동·구미·의성·칠곡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5월 발표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 및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재가돌봄·가사 서비스를 기본으로 수요자에 따라 심리지원, 병원동행, 문화·여가프로그램을 통한 교류증진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4개 시군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전자바우처 시스템 등록, 제공기관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신청자를 모집·선정해 8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4개 시군 해당 대상자는 기본서비스인 돌봄·가사서비스에 특화서비스를 추가해 신청할 수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중장년 1인가구 및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부담을 덜어주는 일상돌봄 서비스 시행으로 보다 많은 도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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