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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어르신 무더위쉼터·안전숙소 운영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109곳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입력 2023년06월26일 17시4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용산구가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무더위쉼터와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구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편하게 방문해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경로당, 복지관, 동주민센터 등 109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지난 5월 20일부터 운영 중이다.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로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21시까지 연장되며 주말에도 운영된다.


 

열대야도 대비해 온열질환에 취약한 주거취약 어르신을 위한 무더위 안전숙소를 7~8월 두 달간 운영한다.

 

구는 뉴월드호텔과 지난 6월 9일 협약을 맺고 최대 7개 객실을 무더위 안전숙소로 활용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만65세 이상 저소득 주거취약계층이다. 안전숙소는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정절차를 거쳐 발급된 확인증으로 이용 가능하다. 폭염특보 발령 시 최대 3박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숙박비는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함께 전국에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 “전기요금 인상으로 냉방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주요 횡단보도과 교통섬에 어르신들이 잠깐이라도 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 105곳을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1,100여 명,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대상 200여 명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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