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8월 20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아산시 등 도내 8개 시·군에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 마당극 ‘신비의 영약을 찾아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 마당극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홍보를 위해 ‘별주부전’을 패러디해 개발한 건강마당극으로, 도내에서는 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의 각색을 거쳐 마당극패 ‘우금치’의 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는 8월 20일 아산시를 시작으로 9월 1일 예산군, 9월 4일 당진시, 9월 12일 서산시, 10월 29일 공주시, 10월 31일 홍성군, 11월 3일 서천군이 참여해 실시된다.
도와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은 이번 마당극 공연과 함께 건강홍보관, 건강강좌, 건강측정, 건강상담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심뇌혈관질환은 심장과 뇌의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질병으로 고혈압·당뇨병 등 선행질환을 잘 관리하면 예방이 가능하다. 정기적으로 약물을 복용하고 적절한 운동, 금연, 절주, 식생활 개선 등 건강한 생활 실천이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지역사회 홍보사업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공연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딱딱한 건강교육이 아닌 흥겨운 놀이를 통해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