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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택배서비스로 전환 편의성 높여

치매환자 경제적 부담 낮추기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 등 물품 지원

입력 2023년06월23일 12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서비스를 택배배송으로 바꿔 편의성을 높였다고 23일 밝혔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에는 북구보건소 내 센터를 직접 방문해 수령해야 했으나 이달부터는 택배로 배송해 직접 수령의 불편을 없앴다.


 

치매환자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와 물티슈로,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환자에게 신청일 기준 최대 1년 동안 무상지원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증명서류 제출 시 기한 제한 없이 제공한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조호물품 택배배송서비스 전환으로 방문 수령의 번거로움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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