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당뇨병 건강교실에 참여할 주민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당뇨병 건강교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하나로,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자가관리방법도 알려주는 연중 프로그램이다.
6월에는 당뇨병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측정 및 상담, 분야별 교육이 세 번에 걸쳐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는 서울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표준교육 전문강사가 맡는다. 1회차(1일)에서는 간호사가 당뇨병의 인지 및 대처법, 2회차(8일)와 3회차(15일)는 영양사와 운동전문가가 영양관리와 운동관리법을 알려준다.
이외에도 계절별 만성질환 관리 및 주의사항,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 합병증의 조기증상과 대처방법도 교육한다.
참여대상은 만19세 이상의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50명이다. 그 가족이나 기타 관심 있는 지역주민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마포구 건강동행과(02-3153-9993)로 전화 또는 방문(마포구보건소 4층 건강동행과) 접수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당뇨병과 고혈압을 관리하는 건강교실은 평상시 만성질환자의 적정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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