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가 장기요양요원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 대상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장기요양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기관장, 종사자 등 170명을 대상으로 ▲장기요양보험(6월 8일) ▲치매바로알기(6월 13일) ▲재무·회계(6월 15일) 등 3회에 걸친 어르신 돌봄에 필요한 전문 교육으로 진행됐다.
장기요양보험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실무자와 함께 장기요양보험 고시 및 청구, 부당청구 사전예방 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치매바로알기 교육은 도봉구치매안심센터 작업 치료사 등으로부터 치매환자의 인지재활 실습 등이 진행됐다.
재무·회계 교육은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 실무 완전정복’ 저자이자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방정문 대표가 강의에 나섰으며, ▲장기요양기관 재무·회계 이해 ▲회계 지출 과정 및 서류 작성 방법 ▲결산 절차 및 회계장부 관리 등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종사자들의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코로나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어르신들의 돌봄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 온 장기요양요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은 물론 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 시니어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