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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모바일 헬스케어 본격 시행 나서

스마트 밴드와 연동된 모바일 앱 활용, 24주간의 집중 건강관리

입력 2023년06월21일 18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도봉구가 구민 건강생활실천을 도모하고 시공간 제약이 없는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사전 참여신청자를 대상으로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등 건강검진을 실시해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인 자와 건강취약계층을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참여 대상자들은 24주간 모바일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보행수 ▲보행시간 ▲소모칼로리 등 일상생활 중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로부터 상시 모바일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로 시간과 장소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평일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구민과 직장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헬스케어 기본서비스 외에도 구는 참여 대상자 중 40명을 선정해 운동전문가를 통한 24주간 주1회 집중근력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의 건강수준과 자가건강관리능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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