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프로그램 ‘우리마을 건강지킴이 치매안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쌍문4동의 어르신 인구수가 3,045명으로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치매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과 인지 활동이 필요해 계획됐다.
앞서 협의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쌍문4동 거주 어르신 20명을 선정했으며, 선정 시 75세 이상 독거어르신 또는 노인부부 세대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학습(5월 25일) ▲인지미술(6월 1일) ▲인지보드게임 1(6월 8일) ▲인지음악(6월 15일) ▲인지걷기(6월 22일) ▲인지보드게임 2(6월 29일) 등 총 6회차로 운영된다.
특히 디지털 장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키오스크 교육 및 체험시간을 마련해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미라 쌍문4동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 쌍문4동은 2020년 도봉구 치매안심마을 2호로 지정됐으며, 도봉구치매안심센터와 손을 맞잡고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인지재활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및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글=안경희 기자(jyounh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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