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항노화연구원은 9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경남 특용자원을 활용한 호흡기건강 개선 소재 발굴’ 학술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원과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등이 참석해 용역사업의 세부 연구내용 발표 및 우수 천연물소재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산업화 활용방안 모색 등 용역의 추진방향과 향후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환자 증가에 따라 경남 도내에서 재배되는 특용자원 중 호흡기건강 개선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다양한 소재의 기초 항산화 연구를 통해 연구소재를 선별하고, 건강기능성 식품 원료 소재 등으로의 활용 방안 확대를 위해 내년 12월말까지 도내 우수 특용자원을 이용한 호흡기건강 개선 소재 발굴을 위한 주요 과업들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연구내용으로는 ▲원료 소재의 최적 추출공정 확립 및 표준화 ▲호흡기관련 세포를 활용한 최적 추출물 선정 및 이를 활용한 초미세먼지 유도성 호흡기기능 장애 개선 평가 ▲초미세먼지로 유도된 폐 기능 장애 동물모델에서 최적 추출물의 개선 효능 평가 등으로 호흡기건강 개선과 관련된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항노화 소재의 효능 검증과 이를 통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호흡기건강 개선 소재 발굴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경남지역 특용자원의 우수성을 검증하고 천연물소재의 산업화 활용방안을 모색해 도내 항노화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남정식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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