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는 사계절 다양한 식물을 만끽할 수 있는 시니어카페 ‘숲마실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숲마실카페는 사회적기업 ㈜지엔그린이 맡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전문교육을 수료한 12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에 문을 연 숲마실카페는 어르신,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방문해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힐링 장소이자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즌마다 다채로운 자연 친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커피 쿠폰을 모아오는 이용객에게는 로즈마리 화분, 카랑코에 화분, 텀블러 등 소정의 물품을 증정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부천시공정무역협의회와 부천시일쉼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워라벨 브런치’ 행사에 동참해 일하는 워킹 부모 가정에 브런치를 제공하고, 공정무역에 관한 관심과 착한 소비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카페 방문 주민은 “주말에 멀리 가지 않고 동네 예쁜 카페에서 아이들과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힐링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숲마실카페는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음료뿐 아니라 브런치 식사 메뉴까지 준비돼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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