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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화장지원금제도 개정

군위군민 대상 화장지원금 경과규정 마련, 본인부담액 조정, 상한액 신설

입력 2023년06월05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대구광역시는 편입 이후 군위군민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화장지원금제도를 개정 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

 

대구광역시는 대구 명복공원(화장장) 이용 불가 시 타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한 대구시민에게 비용을 지원해주는 화장지원금제도를 2022년 2월 1일부터 시행 중이다. 지원건수는 2022년 716건, 2023년 5월말 254건이며, 지원액은 평균 50만 원 정도이다.


 

이번 주요 개정내용은 ▶화장지원금 경과규정 마련 ▶본인부담액을 대구시민 명복공원 사용료로 조정 ▶화장지원금 상한액 신설 등이다.

 

대구광역시 편입 이후 화장지원금 신청요건인 ‘1개월 이상 대구광역시 주민등록’ 조건을 충족할 수 없는 군위군민을 위해, 편입일 기준으로 1개월 경과규정을 마련해 군위군민도 빠짐없이 지원받게 했다.

 

아울러, 명복공원 만장 일수 증가, 군위군 편입으로 화장지원금 수요 증가 등이 예상되어, 지원상한액(50만 원)을 신설해 화장지원제도의 도입 취지를 살리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기존의 단일 접수창구(시청) 운영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화장지원금 접수창구가 기존 시청에서 구·군청까지 확대된다. 7월 1일부터는 시민들이 접근성 좋은 접수창구(시청 또는 구·군청)에서도 화장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명복공원 만장 등으로 타 지역 화장시설을 이용하는 대구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지난해 2월부터 화장비용을 지원해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안정적인 장사시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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