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31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과 연수아트홀에서 개최한 ‘2023년 치매극복한마당 기억담아 청춘드림’ 행사를 마쳤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기억담아 청춘드림은 ‘치매예방과 건강증진’을 주제로 다양한 건강 체험과 흥겨운 공연을 펼쳐 어르신뿐 아니라 가족, 지역주민까지 즐거움과 만족감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한마음광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치매검진, VR인지게임, 복지용구 체험 등 어르신 맞춤 치매예방 콘텐츠와 혈압·혈당 측정, 혈관나이 및 스트레스 검사 등 건강체험,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전통놀이마당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부 연수아트홀에서 진행된 ‘치매극복 희망콘서트’는 전통예술단의 흥겨운 연주와 치매극복 희망메시지 공모전 우수작 상영 및 시상식으로 구민들에게 치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계기와 음악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특히 즉석에서 진행된 어르신 노래자랑으로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코미디언 장용 씨가 진행한 ‘치매예방과 웃음치료’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는 돌봄으로 지친 가족들을 격려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봄기운이 완연한 가정의 달 5월, 온 가족이 기억담아 청춘드림을 함께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극복행사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건강도시 연수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최선희 기자(smkim24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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