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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건강하고 행복한 혼삶 위한 지원사업 펼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두루 살펴 행복한 일상을 선사하는 생활 행정 펼칠 것

입력 2023년05월30일 17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 영등포구가 우울증, 고립감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1인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40%에 육박한 가운데 구는 여성, 대학생, 직장인, 중장년 등 다양한 1인가구를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이들이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유지하면서, 혼자서도 잘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구는 2020년부터 1인가구지원센터를 개소하고, 1인가구의 건강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돌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는 고민을 나누지 못하는 1인가구를 위해 미술심리 상담 등을 통해 마음 건강을 돌보는 1:1 상담을 운영한다. 아울러 심리상담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이 1인가구와 만나는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들은 1인가구의 심리·정서지원뿐 아니라 공통 취미 관심사를 함께 하며 사회관계망을 형성한다.

 

또한 구는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1인가구의 건강한 재무설계와 노후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재무관리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에는 20∼30대를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형 경제·재무교육을 진행한다. 연금과 금융상품, 투자전략, 정부지원제도 등에 관해 알아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구는 최근 깡통전세, 전세사기 등에 취약한 사회 초년생 등 1인가구의 주거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전월세 안심계약도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인중개사인 주거안심매니저가 전·월세 계약상담 등 1:1상담부터 주거현장, 계약동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한다.

 

이 외에도 구는 ▲함께 요리하며 친목을 다지는 소셜다이닝 ▲인문학 아카데미 ▲커뮤니티 지원사업 ▲문화·여가프로그램 등 건강부터 경제, 안전, 주거, 사회적 관계망까지 1인가구의 행복한 혼삶을 위한 생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인가구 프로그램은 구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이라면 서울시1인가구포털이나 1인가구지원센터를 통해 무료(일부 유료)로 참여할 수 있다.

 

최봉순 복지정책과장은 “1인가구가 맞닥뜨리는 어려움은 덜어주고 일상의 활력은 보태드릴 수 있도록 1인가구 수요에 맞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마음건강, 주거, 문화, 여가 등 다양한 분야의 안심돌봄정책으로 1인가구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글=박인수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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