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배움터는 디지털 기기나 프로그램 사용이 어려운 누구나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주민센터, 도서관, 복지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장으로, 도내 각지에 40개소가 조성돼 있다.
교육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심화, 특별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디지털 기초는 스마트기기 기초 및 활용, 카카오톡 등 온라인 소통, 화상회의 솔루션 사용법 등 디지털에 친숙해지는 과정이다.
디지털 생활에서는 사회관계망(SNS) 활용과 모바일뱅킹, 교통·영화 예매, 온라인 주문, 키오스크 사용, 민원서류 발급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서비스 사용법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 심화는 스마트 오피스(한글, 엑셀, 포토샵), 유튜브 활용법, 기초 코딩, 온라인마켓 활용법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수시로 교육생을 모집 중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도민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 또는 누리집(www.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디지털배움터 교육이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혜택에서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정재우 기자(rlaqudgjs9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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