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6일 한국중부발전㈜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노인일자리 창출 및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발전사 소재지 주변 지역(충남·세종·제주) 내 신노년 세대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ESG현안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은 2017년부터 발전사 소재 지역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카페·제조업·공공분야에서 18개 사업을 운영, 1,139개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해 온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장형사업단의 초기투자비를 지원해 ESG 분야 문제를 해소하고,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집중한다.
시장형 사업단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소규모 매장 및 사업단 등을 만60세 이상 노인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생산한 상품판매 수익금으로 임금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초기투자비, 재도약지원비, 사업지원비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중 하나로 2022년부터 추진 중이며, 노인일자리 예산과 외부자원을 매칭해 돌봄과 환경, 지역상생 등 사회서비스 확충에 기여하는 맞춤형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시장형사업단의 초기투자비 지원을 위해 5월 23일부터 6월 1일, 10일간 사업 아이템 공모를 진행하며, 6월 중 사업 추진 및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수행기관 사업운영 지원 및 사업 평가, 사후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한다. 한국중부발전㈜는 노인일자리사업 창출예산을 지원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미곤 원장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중부발전간 지속적으로 협업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점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현안과 ESG경영을 실현하는 노인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김병헌 기자(bhkim43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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